본문: 요한복음 19장 31~42절
레마: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요19:36)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은 안식일 전날이라 시체를 십자가에 두지 않으려고 예수님의 다리를 꺾어 죽음에 이르게 해달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한다. 군인들이 가서 예수님 좌우편에 못 박힌 강도들의 다리를 꺾고, 예수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았다. 군인 중 한 사람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왔다. 이것은 성경에 있는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숨겼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에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드러내며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갈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장사하여 무덤에 두었다.
<해석 및 적용>
유월절 절기가 시작되는 안식일 전날! 예수님께서는 뼈가 꺾이지 않은 채 돌아가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마지막 장자의 재앙을 내리시기 전 유월절을 지키게 하셨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양을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라고 출12:46에서 말씀하셨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뼈가 꺾이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제물로 자신을 드리셨다. 예수님의 삶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신 사역이었다. 300개가 훨씬 넘는 자신에 관한 예언을 모두 성취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어떤 삶을 살기 원하시는지 성경에 기록해놓으셨다. 또 장차 내가 어떻게 될지도 기록해놓으셨다. 이 말씀은 반드시 나에게 응할 것이다. 나를 인도해가실 것이다. 이런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며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누리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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