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사사기

사사기 15장 묵상 (2020년 12월 4일)

호치민정보통 2021. 2. 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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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사기 15

레마: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15:14)

 

<본문 요약>

삼손이 화를 내고 집으로 간지 얼마 후, 염소 새끼를 가지고 다시 아내에게로 온다. 하지만 장인이 이미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으니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고 한다. 화가 난 삼손이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 그 꼬리와 꼬리로 홰를 묶어 불을 붙이고 곡식 밭으로 몰아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불사르게 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이 자신들에게 이 일을 행한 이유를 알고 삼손의 장인과 그 여인을 불살라 죽였다. 그리고 유다를 치려고 군사를 모아 레히에 진을 쳤다.

겁을 먹은 유다 사람들이 삼손을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넘긴다.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여 나귀의 턱뼈로 천 명을 죽이고 그곳 이름을 라맛 레히라고 하였다.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난 후 심히 목말라 여호와께 죽겠다고 부르짖자 레히의 한 우묵한 곳을 터뜨려 물이 솟아나게 하신다.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였다.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다.

 

 

<해석 및 적용>

삼손의 이야기를 읽으면 여호와의 영이 갑자기 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앞에 수수께끼를 삼손의 아내를 협박하여 풀어내었을 때도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옷을 노략질하였다.

이번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일 때도 여호와의 영이 갑자기 임하였다.

 

삼손의 삶에 여호와의 영이 늘 임재한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삼손을 사용하실 때만 여호와의 영이 갑자기 임하여 그를 사용하고 다시 떠나가셨음을 알게 한다.

이렇게 된 것은 삼손의 삶이 사사로서 바른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의 욕구대로 살았기에 하나님께서 쓰실 때만 잠깐 여호와의 영이 임한 것이다.

 

 

삼손과 같은 삶을 살지 않으려면, 늘 여호와의 영이 임재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방법을 좇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지 않으면 순간순간 필요할 때 하나님께서 잠깐 쓰시지만, 결국 안 좋은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잠깐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서 무슨 큰일을 했다고 좋아하면 안 된다.

항상 여호와의 영이 임재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항상 그것을 구해야 한다.

 

 

아버지!

잠깐 한번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남들 눈에 보이는 커다란 일을 했다고 좋아하거나 아버지의 뜻대로 살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항상 여호와의 영이 임재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힘쓰며 그 은혜를 간구하며 살아가겠으니, 성령님 오늘도, 내일도 저에게 임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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