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9장 묵상 (2021년 1월 1일)
본문: 사무엘상 9장
레마: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삼상9:21)
<본문 요약>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었다.
하루는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를 잃고 아들 사울에게 암나귀를 찾아오라고 하자 온 땅을 두루 다니며 찾는다.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자 사울의 사환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서 묻자고 한다.
하나님의 사람, 선견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한 소녀를 만나 묻는다.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소녀가 알려주고, 가다가 사무엘을 만난다.
사울이 오기 전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셨다. 베냐민 사람 중 하나를 보낼 것이니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셔서 사무엘은 사울에게 먼저 산당으로 올라가서 기다리라고 한다.
사무엘이 사울을 상석에 앉히고 준비한 좋은 음식을 내어주며 함께 먹었다.
산당에서 내려와 사무엘을 사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준다.
<해석 및 적용>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서 잃어버린 암나귀들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온 이스라엘이 이제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사모할 것이라고 하자, 사울은 겸손하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고 또 내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합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겸손하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의 떠받듦과 일이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면 서서히 겸손을 잃어간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의 마음을 잃으면 안 된다.
나는 지금 처음의 마음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가? 아니면 서울처럼, 에베소 교회의 사자처럼 변해가고 있는가? 늘 점검해야 한다.
이 땅 베트남을 향한 중보기도의 마음, 이 땅의 견고한 진을 향해 전투하는 기도의 자세가 많이 약해졌음을 느낀다. 그렇기에 다시 회복되어야 함을 오늘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사역, 내 아이들만을 위해 기도하고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이 땅 베트남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죄를 범하지 않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