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사무엘하

사무엘하 6장 묵상 (2021년 2월 8일)

호치민정보통 2021. 2. 2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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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무엘하 6

레마: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삼하6:6)

 

<본문 요약>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삼만 명을 모아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고 바알레유다로 간다.

거기에서 새 수레에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내려오다가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웃사의 잘못함으로 그를 치시니 그가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다윗이 이를 보고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기기를 즐겨하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다.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다.

오벧에돔이 여호와의 궤로 말미암아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다윗이 전해 듣고 가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궤를 메고 다윗성으로 모셔온다.

 

여호와의 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오자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춘다.

사울의 딸 미갈이 이것을 보고 다윗에게 주책없이 왜 그렇게 옷이 벗겨지도록 춤을 췄냐고 타박하자 다윗이 미갈에게 말한다.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의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해석 및 적용>

다윗이 수레에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내려오다가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소들이 갑자기 날뛰자 수레를 몰던 웃사가 수레에서 떨어지려는 하나님의 궤를 얼른 손으로 붙잡는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잘못으로 여기셨고 웃사를 쳐서 죽게 하셨다.

 

다윗의 잘못은 하나님의 궤를 수레에 싣고 내려온 것이다.

여호와의 궤는 제사장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하는데 수레에 싣고 이동을 했기에 이렇게 웃사가 돌발상황에서 하나님의 궤에 손을 대고 죽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원하신다.

 

나 역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말을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좇아 살아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역시 하나님의 방법인지 늘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내 이기적인 방식으로 이루려고 하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손해를 입히면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돌아봐야 한다.

 

 

아버지!

오늘 하루도 아버지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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