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사무엘하

사무엘하 15장 묵상 (2021년 2월 18일)

호치민정보통 2021. 3. 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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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무엘하 15

레마: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삼하15:26)

 

<본문 요약>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킨다.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곁에 서서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네 일이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하고 자신이 재판관이 되어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훔친다.

사 년 만에 압살롬이 다윗에게 헤브론으로 가기를 청하고, 헤브론에서 압살롬이 왕이 되겠다고 선포한다.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이스라엘의 민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다고 전하자 다윗이 급히 도망한다. 도망할 때 가드 사람 잇대에게도 함께 가자고 한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도 함께 다윗과 기드론 시내를 건너 광야 길로 향한다.

사독과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함께 다윗과 가려고 하는지라, 다윗이 사독에게 다시 언약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가라고 한다. 그리고 아렉 사람 후새 역시 다윗을 따라 함께 가고자 한다. 다윗이 압살롬에게 가서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후새를 압살롬에게 가라고 한다.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과 함께 압살롬의 소식도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래서 다윗의 친구 후새가 성읍으로 들어간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고, 민심이 압살롬에게 향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급히 왕성을 빠져나와 광야로 도망간다. 이때 다윗을 따라 다윗과 함께 가고자 하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 그중에 어떤 이는 함께 도망가고 어떤 이는 예루살렘에 남겨둔다.

제사장 사독과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는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도로 들어가서 그곳의 사정을 자신에게 알리고 아히도벨의 모략을 방해하며 일의 진행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진행하도록 부탁한다.

 

 

<해석 및 적용>

제사장 사독이 언약궤를 메고 다윗을 따르고자 할 때, 다윗은 사독에게 다시 언약궤를 메고 성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에게 한 말이 만일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그 궤와 그 계신 곳을 보이시리라. 그러나 만일 여호와께서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자신은 이렇게 고백하겠다고 한다.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사울을 피해 도망 다녔던 다윗, 이제는 아들 압살롬을 피해서 또다시 도망가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때 다윗이 하나님께 하는 고백은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이다. 상황이 자신이 원치 않는 상황이고 너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다윗은 그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의 선택이 가장 최상의 선임을 인정한다.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나에게 어떤 상황, 환경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다윗처럼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라는 고백을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오늘 나에게 어떤 환경을 베풀어주시던 나는 아버지께 이렇게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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