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3장 묵상 (2021년 3월 4일)
본문: 열왕기상 3장
레마: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왕상3:10)
<본문 요약>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의 딸과 혼인하여 그를 다윗성에 데려다가 두고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린다. 그때까지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였고,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다.
솔로몬이 기브온으로 내려간다. 거기에 있는 산당이 크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일천 번제를 드렸다.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솔로몬에게 무엇을 줄꼬 묻는다. 솔로몬이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는 듣는 마음을 구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장수나 부귀나 원수의 생명을 멸하는 것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까지 하나님께서 주셨다.
창기 두 명이 솔로몬에게 와서 재판해주기를 청한다. 두 여자가 잠을 자다가 아기 위에 누우므로 아기가 죽었다. 죽은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고 살아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서로 주장한다. 솔로몬이 아이를 반으로 쪼개 두 여인에게 나누어 주라고 판결하자 친어머니는 아이를 죽일 수 없어 그냥 다른 여자에게 주라고 하지만 죽은 아들의 어미되는 여인은 죽여서 네 것도 되게 말고 내 것도 되게 말게 해달라고 한다. 솔로몬이 산 아이를 죽이지 말라고 한 친어미에게 주라고 판결한다. 이렇게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한다.
<해석 및 적용>
솔로몬의 지혜에 관해 말씀한다. 솔로몬과 같이 지혜롭고 총명한 왕이 없었다. 더불어 솔로몬과 같이 부귀와 영광이 넘쳐났던 왕이 없었다. 이렇게 지혜와 부귀와 영광이 넘칠 수 있었던 것은 일천 번제를 드린 후, 꿈에 나타난 여호와께 구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을 하나님께 구하는가?
내가 간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때 역사는 일어난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를 드린다면 그것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알아야 한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버지의 뜻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내가 알아낼 수 없다. 성령 하나님의 감동이 없이는 알 수 없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것을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을 다해 드리는 예배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향한 마음, 겸손히 자신의 부족함을 알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 선행되었기에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를 드리게 된 것이다.
주의 마음에 드는 것을 구하는 자가 되기 위해 늘 예배의 삶에 힘을 쏟자. 예배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는 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