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열왕기상

열왕기상 22장 묵상 (2021년 3월 27일)

호치민정보통 2021. 4. 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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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열왕기상 22

레마: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왕상22:24)

 

<본문 요약>

아람과 이스라엘이 3년간 전쟁 없이 지냈다.

유다의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을 방문하자,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같이 아람을 쳐서 길르앗 라못을 회복하자고 한다. 여호사밧이 여호와께 물어보자고 하자 아합이 선지자 4백 명을 모아 묻는다. 그들이 길르앗 라못을 하나님께서 아합에게 넘겼다고 말한다.

여호사밧이 이들 외에 또 물을 만한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않느냐고 하자, 미가야 한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흉한 일만 예언한다고 한다. 그래도 여호사밧은 그에게 묻자고 한다.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람이 당신도 다른 선지자들처럼 길하게 예언하라고 하지만 미가야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자신은 말할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합과 여호사밧 앞으로 가서 전쟁에 패배할 것을 예언한다.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그럼 나에게 말씀하신 여호와의 영이 거짓 영이라는 것이냐며 미가야의 뺨을 친다.

아합이 미가야를 옥에 가두었다.

 

아합과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아람 군대와 전쟁을 한다. 한 아람 군사가 무심코 쏜 화살에 아합이 맞았다. 아합이 부상을 입어 전쟁터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이날에 전쟁이 맹렬하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많은 피를 흘려 죽었다. 아합의 시체를 사마리아에 장사하였고, 아합의 시체를 싣고 온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다. 이는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았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아하시야는 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바알을 섬겨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 아합과 같이 하였다.

 

유다 왕 여호사밧은 아합 왕 제사년에 유다의 왕이 되었다. 25년 동안 유다를 다스렸다. 여호사밧은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않았다. 여호사밧은 아합과 화평하였다.

 

 

<해석 및 적용>

두 부류의 선지자가 등장한다. 미가야와 시드기야이다. 미가야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듣고 예언하지만 시드기야는 거짓의 영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인 줄 안다. 시드기야는 여호와의 영이 자신을 떠난 것을 알지 못하고 철로 뿔을 만들어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으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게 하시리라고 예언하였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줄 알았다. 그러나 속이는 영이 그를 꾄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속이는 영이 나를 꾀기 위해 말하는 것인지 분간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마음에 어떠한 생각이 들었다고 그것이 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분명 속이는 영이 속삭이는 소리도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항상 분별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인지 아니면 속이는 영이 나를 꾀기 위해서 하는 소리인지 분별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

저에게 분별의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에만 반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에만 반응할 수 있도록 늘 말씀에 비추어 판단하자. 말씀을 모르면,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분별할 수 없기에 오늘도 아버지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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