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6장 묵상 (2021년 4월 16일)

호치민정보통 2021. 4.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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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도행전 6

레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6:15)

 

<본문 요약>

날이 갈수록 제자들의 수가 늘어간다. 그 무렵에 헬라파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다. 이유는 매일 구제할 때 헬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과부들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불러서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구제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너희 가운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그들에게 이 구제의 일을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전하는 일에 힘쓰리라 하였다.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7명의 사람을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제자들의 수가 심히 많아졌다. 집사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기사와 표적을 행하고, 이방에서 살던 유대인들이 스데반과 논쟁하지만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이 돈을 주고 사람을 사서 스데반을 모함한다. 거짓 증인의 모함에도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이 평안하다.

 

 

<해석 및 적용>

천사의 얼굴처럼 보이는 스데반.

사람들은 돈이 있고 여유가 있고 하는 일이 잘 되고 자녀들이 잘 성장하고 아프지 않고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얼굴이 밝고 편안하고 웃음이 가득하지만 오늘 스데반처럼 모함을 당하여 재판을 당하게 되면 얼굴이 일그러지고 찡그려진다.

하지만 스데반은 평탄할 때도 그리고 모함을 받을 때도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다. 이렇게 어려움이 닥쳐도 천사의 얼굴처럼 평안과 기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이 충함하였기 때문이다.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였기 때문에 항상 천사의 얼굴처럼 빛날 수 있었다.

 

나의 표정은 어떠한가?

상황에 따라 바뀌는가 아니면 늘 주님을 신뢰함으로, 늘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한결같은가?

환경에 의해 얼굴이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면 안 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으로 인해 언제나 얼굴에서 밝은 빛이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변 여건이 어떠함에 상관없이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그런 사람, 언제나 마음 안에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나를 모함하거나 오해해서 실제와 다르게 나를 평가한다고 할지라도 변명할 것을 찾아 헤매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할 말을 넣어주시기를 기다리며 초조해하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고 언제나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며 얼굴에 여유가 넘치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오직 주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내가 그렇게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내 마음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가득 채워야 한다. 마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가득 찬 사람은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마음에 평강이 있다. 얼굴에 어둠이 없다.

 

천사의 얼굴과 같은 얼굴로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내 마음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가득 채우기 위해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기를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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