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장 1~21절 묵상 (2021년 5월 5일)
본문: 사도행전 15장 1~21절
레마: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행15:9)
<본문 요약>
어떤 사람들이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이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와 변론이 일어났다. 이에 사람을 예루살렘으로 보내 사도와 장로들의 의견을 듣기로 한다.
예루살렘에 도착해 할례의 문제를 이야기하자, 바리새파 중에서 어떤 믿는 사람은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사도와 장로들도 많은 의논을 거쳐 결론을 냈다. 베드로는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이방인에게 씌우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다. 이방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을 믿는다. 이렇게 이야기했고, 야고보 사도는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는 것만을 지키게 하자고 이야기하였다.
<해석 및 적용>
베드로는 그들이나 우리나 하나님께서는 차별하지 아니하셨다고 말한다. 선택한 민족인 자신들이나 선택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나 하나님께서는 차별하지 아니하시고 사랑하시고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불렀다고 이스라엘만 사랑하시고 이스라엘만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나는 어떠한가?
나는 차별하는가, 그렇지 아니한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기준이 같은가? 내가 하면 괜찮다고 하지만 남이 하면 비난하지는 않는가? 이 사람과 저 사람을 다르게 대하지는 않는가?
아버지는 그들이나 나나 차별하지 않으신다. 똑같이 사랑하신다. 그렇기에 나도 차별하지 않고 동일하게 대해야 한다. 나와 다른 사람이든, 이 사람과 저 사람이든 차별하지 않고 기준이 똑같아야 한다.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학사의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차별하거나 누군가를 더 편애하면 안 된다.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차별하지 않고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자.
내가 어렵고 하기 싫은 것은 남도 그렇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