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장 16~40절 묵상 (2021년 5월 8일)
본문: 사도행전 16장 16~40절
레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
<본문 요약>
바울이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난다. 이 여종은 점을 쳐서 주인에게 큰 이익을 주는 종이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를 따라오며 이는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소리를 지른다. 이같이 여러 날을 하자 바울이 심히 괴로워 그 귀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여 여종에게서 나오게 한다.
여종에게서 귀신이 떠나자 이 여종의 주인은 수익이 끊기게 되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를 관리에게로 끌고 가 모함하여 고발한다. 모함을 듣고 관리가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매를 때린다. 그리고 옥에 가두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감옥의 문이 다 열리며 사람들의 차꼬가 벗어진다. 간수는 자다가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알고 자결하려고 한다. 이에 바울이 소리 질러 우리가 다 여기 있다고 하니, 간수가 무서워 떨며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묻는다. 여기에 바울이 답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 밤에 간수가 바울과 실라가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믿었다.
날이 새었을 때 바울을 놓아주라는 명령이 왔다. 간수가 바울을 놓아주며 평안히 가라고 하자 바울이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않고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이 말을 듣고 상관에게 보고하니 로마 사람이라는 말에 두려워하여 와서 권하여 성을 떠나기를 청한다.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떠났다.
<해석 및 적용>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한다. 이것을 옥에 갇힌 다른 죄수들이 들었다.
무엇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 하는가? 이렇게 바울과 실라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을 들려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소리, 구원의 소식을 들려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난다.
내 삶의 소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게 되어 있다. 내가 살아가면서 내는 소리를 세상 사람들은 다 듣고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과 다른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들과 똑같아서는 복음을 전할 수 없다. 어려움에도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목소리를 내야지 똑같이 불평하고 원망하는 소리를 낸다면 구원받는 간수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 세상 사람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그들과는 다른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힘쓰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