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27장 1~26절 묵상 (2021년 5월 29일)

호치민정보통 2021. 6. 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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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도행전 271~26

레마: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27:22)

 

<본문 요약>

바울이 로마로 가기로 작정되매 백부장 율리오에 의해 다른 죄수들과 함께 배를 타고 로마로 간다. 이 배에 아리스다고도 함께 승선했다.

배는 구브로 해안을 항해하여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렀다. 무라에서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배를 발견하고 그 배에 바울과 죄수들을 태운다. 그러나 맞바람 때문에 배가 더디 가고 간신히 미항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바울은 계속 항해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충고했지만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라 계속 항해한다. 항해 중 유라굴로라고 하는 광풍을 만나 갖은 고생을 한다. 배의 기구들도 바다에 버리고, 며칠째 해도 별도 보지 못하고 폭풍우 속에서 먹지도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바울이 말한다. 어젯밤에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우리 중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을 것이고 내가 황제 가이사 앞에 설 것을 약속하셨으니 여러분은 안심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우리가 반드시 어떤 한 섬에 걸릴 것입니다.

 

 

<해석 및 적용>

광풍 유라굴로를 만나 심하게 고생한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사람들은 먹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애를 쓴다. 하늘은 온통 시커먼 먹구름뿐이라 해도 별도 보이지 않는다. 언제 폭풍이 끝날지 모른 채 배의 기구들도 바다에 버리고 이리저리 파도에 휩쓸리는 상황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께서 아무도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네가 가이사 앞에 설 것이라고 한 말씀을 듣고 바울은 사람들을 안심시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될 것을 믿는다.

 

안심시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상황이 어렵고 불안한 가운데 처했을지라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같이 불안에 떠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길을 제시해야 한다.

사회가 어떠한 혼란 가운데 있고, 가정이나 학사나 주변이 어떠한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확고한 믿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어야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

 

지금의 환경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것이 전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믿음의 눈으로 약속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믿으며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심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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