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9장 1~14절 묵상 (2021년 6월 19일)
본문: 고린도전서 9장 1~14절
레마: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고전9:12)
<본문 요약>
바울은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지라도 너희(고린도 성도)에게는 사도라고 말한다. 자신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입장을 밝힌다. 자신도 다른 사도들처럼 먹고 마실 권리가 있고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있다. 누가 자기 비용을 대 가면서 군대 생활을 하느냐? 농부는 당연히 포도원의 포도를 먹고, 양을 기르는 자는 양의 젖을 먹는다. 이것은 모세도 율법에 기록한 부분이다.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으니 여러분이 갖고 있는 물질을 거둔다고 지나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라고 말한다.
<해석 및 적용>
바울은 자신에게 고린도 성도들에게 요구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쓰지 않았다. 이유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나도 이 땅에서 우리 학사의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뿌리고 있다. 시간, 재정, 사랑, 지식 등등을 뿌렸기에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뭔가를 요구하면 복음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뿌린 것들이 잘 자라지 못할 수가 있다. 그렇기에 그런 권리를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 사도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해야 하고,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 방해가 된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설령 나에게 자유가 있어 그것을 해도 된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