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3장 묵상 (2021년 7월 12일)
본문: 고린도후서 3장
레마: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고후3:2)
<본문 요약>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자신의 추천서라고 말한다.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들이 알고 읽는 바이고,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말한다. 이 편지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사람의 마음에 쓴 편지라고 한다.
돌에 써서 새긴 율법의 직분도 영광스러운데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않겠느냐. 사람들에게 죄가 있다고 판정하는 사역도 영광이 있는데 의를 가져다주는 사역은 얼마나 더 영광스럽겠냐. 사라져버릴 것도 영광스럽다면 영원히 지속될 것은 더욱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이스라엘 자손의 마음에 수건이 덮여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질 것이고 주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 한다. 주의 영광을 보매 우리는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하여 점점 더 큰 영광으로 이를 것이고 그 영광은 성령으로 말미암는다고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고 말씀한다.
나 역시 그리스도의 편지다. 이 편지는 뭇 사람이 알고 또 읽고 있는 편지이다. 그렇기에 성령님께서 계속해서 이 편지를 써가시도록 언제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항상 나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보내시는 내용을 읽고 있는데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편지가 되면 안 된다. 성령으로 쓰실 때 잘 써지도록 순종해야 한다.
아버지께서는 나를 통해 이 땅에 보내실 편지의 내용이 있다. 이 내용이 잘 적어질 수 있도록, 그래서 뭇 사람이 이 편지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잘 읽을 수 있도록 성령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자. 글의 내용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부하면 안 된다. 나는 도구임을 잊지 말자. 나는 편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