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마가복음

마가복음 4장 1~20절 묵상 (2021년 8월 6일)

호치민정보통 2021. 8. 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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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가복음 4장 1~20절
레마: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막4:19)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네 종류의 땅에 떨어진 씨를 비유로 말씀하신다.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러 나가 씨를 뿌렸는데,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돌밭에 떨어진 씨는 싹이 나오다가 해가 돋은 후에 말라버렸고 가시떨기가 자라고 있는 땅에 떨어진 씨는 가시가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자라서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다.
예수님께서 무리와 떨어져 홀로 계실 때 제자들이 이 비유에 대해서 묻는다. 예수님께서 해석해주신다.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었을 때 사단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는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해석 및 적용>
나는 어떤 밭인가? 길가인가 돌밭인가 가시떨기 밭인가 아니면 좋은 밭인가?
주님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오면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씀한다. 세상의 염려를 한다면 나의 에너지가 다 그곳으로 빨려 들어가 말씀으로 향하지 못하기에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재물에 유혹되면 온 마음이 그곳으로 쏠리기에 말씀에 마음을 쏟지 못하고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의 마음 밭에는 두 가지가 공존할 수 없다. 가시떨기가 자라든지 말씀이 자라든지 한다.

세상의 염려를 뽑아내야 한다. 재물의 유혹이나 기타 욕심이 자라나면 그 즉시 뽑아버려야 한다. 농부들도 수시로 잡초를 솎아낸다. 그런데 나는 방치하고 있다. 말씀이 자라서 열매를 맺도록 잘 관리를 못 하고 있다.
부지런히 말씀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기타 욕심을 수시로 솎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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