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마가복음

마가복음 7장 1~8절 묵상 (2021년 8월 17일)

호치민정보통 2021. 9.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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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가복음 71~8

레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7:7)

 

<본문 요약>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모여들었다가 예수님의 제자 중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것을 보고 말한다.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이사야가 잘 예언하였도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도다.

 

 

<해석 및 적용>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켰다. 항상 손을 씻고 음식을 먹으며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도 물을 뿌리고 음식을 먹고,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의 계명은 잘 지키면서 하나님의 계명은 지키지 않았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헛되이 경배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만들어진 계명들이 장로들의 전통이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마음을 생각하지 않고 형식만 지키니 이런 헛된 경배만 남게 되었다.

매일의 묵상, 기도 등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내가 행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건의 생활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빠지고 형식만 남는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헛되이 경배하는 것이 되고 만다.

항상 생각해야 한다. 지금 내가 이것을 왜 하고 있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하는가, 아니면 형식을 지키기 위해 하는가? 잘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마음을 담아야 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빠진 모든 것들은 다 헛되이 경배하는 것이다.

 

헛되이 경배하는 것은 아닌지 늘 점검하고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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