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마가복음

마가복음 7장 24~37절 묵상 (2021년 8월 19일)

호치민정보통 2021. 9. 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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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가복음 724~37

레마: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7:33~34)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두로 지방으로 가셨다.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했지만 숨길 수 없었다.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 자신의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한다. 이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었다. 예수님께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며 거절한다. 여자가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면서 주의 도움을 거듭 요청한다. 예수님께서 이 여자의 말을 듣고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으니 돌아가라고 하신다. 이에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은 떠나갔다.

예수님께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셨다.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 그의 양 귀에 손가락을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에바다 하시니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다.

 

 

<해석 및 적용>

오늘 본문에는 두 명이 고침을 받았다. 수로보니게 족속인 한 여성의 딸과 귀먹고 말 더듬는 병자를 예수님께서 고쳐주셨다. 수로보니게 족속은 그냥 말로서 귀신을 쫓아내 주셨고, 귀먹고 말을 더듬는 병자에게는 양 귀에 손을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에바다 하시는 방법으로 고쳐주셨다. 그냥 전처럼 말씀으로도 충분히 고치실 수 있으셨지만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고치셨다.

 

사람마다 임하는 은혜의 방법이 다르다.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주님께서는 은혜를 주신다. 그렇기에 내게 다른 사람과는 다른 방법으로 은혜가 임해도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 나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은혜가 임한다.

오늘도 다른 것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아버지께만 집중하자.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은혜를 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에 감사하자. 그것은 나에게 가장 알맞은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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