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다니엘

다니엘 1장 묵상 (2021년 9월 21일)

호치민정보통 2021. 10.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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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니엘 1

레마: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1:15)

 

<본문 관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성전에 있는 그릇 등을 자신의 신전 보물창고에 두었고, 이스라엘의 왕족과 귀족 중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똑똑한 소년들을 잡아 와서 갈대아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쳤다. 이들 가운데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도 있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바벨론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하고 이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환관장이 허락하지 않는다. 다니엘이 열흘 동안 채식을 한 후에 다른 소년들과 비교하여 보라고 한다. 열흘 후 다니엘과 친구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이니 감독관이 채식을 허락한다.

하나님이 네 소년에게 학문과 지혜를 주시고, 다니엘은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게 하셨다.

 

 

<해석 및 적용>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우상에게 드렸던 왕의 음식을 먹지 않기로 작정하고 환관장에게 채식을 허락해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당당히 열흘 동안 시험해보라고 한다. 자신들과 다른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해서 평가해달라고 한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자신이 있었다. 우상의 음식을 먹지 않고도 그들보다 더 얼굴이 아름답고 살이 윤택해질 자신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요구한 것이다.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고기와 포도주와 채식 등을 모두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고 효과가 뛰어날 것 같지만 다니엘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것이 더 뛰어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세상의 산해진미라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그것들을 포기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보다 더 좋은 것을 행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세상의 방법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나의 얼굴을 아름답게 하고 살을 윤택하게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가? 그런 확신을 입술이 아닌 행동으로, 삶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이 물음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주의 은혜를 구하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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