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장 1~24절 묵상 (2021년 9월 22일)
본문: 다니엘 2장 1~24절
레마: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단2:18)
<본문 관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었다. 그러나 그 꿈으로 인해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자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른다. 그리고 그들에게 꿈의 내용과 해석을 말하라 한다. 만일 꿈과 해석을 보이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한다. 술사들은 꿈을 알려주시면 해석해드리겠다고 하지만 느부갓네살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꿈과 해석을 자신에게 알게 하지 않으면 죽음밖에 없다고 한다. 이에 갈대아인들이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다고 하자 느부갓네살이 진노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를 죽이라 명령한다.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아리옥에게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겠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와 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함께 기도하게 하였다.
밤에 환상으로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나타나셨고, 이에 다니엘은 아리옥에게 가서 왕에게 나를 인도하라 그리하면 그 해석을 알려 드리겠다고 한다.
<해석 및 적용>
왕이 꾼 꿈의 내용과 해석을 자신에게 알리지 못하면 모두 죽이겠다는 말에 다니엘은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곧바로 자신의 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그리고 이들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환상 중에 다니엘에게 알려주셨다.
위기가 닥치자 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을 발휘한다. 그것은 기도이다. 함께 기도하여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힘이요 특권은 기도인데 나는 이것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가? 기도가 특권이요 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감사하며 기뻐하며 기도하기보다는 기도시간을 채우기 바쁘다. 이 기도의 시간이 나의 특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때보다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 주님께 송구스럽다.
기도는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오늘 작정 기도 마지막 날, 이러한 기도의 기쁨과 능력과 특권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