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다니엘

다니엘 4장 19~37절 묵상 (2021년 9월 28일)

호치민정보통 2021. 10. 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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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니엘 419~37

레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4:37)

 

<본문 관찰>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에게 꿈을 해석해준다. 왕이 꾼 꿈에 나오는 나무는 곧 왕이라. 나무가 자라 견고하고 그 높이가 하늘에 닿았다는 것은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여 하늘에 닿으며 권세는 땅끝까지 미친다는 것을 말한다. 한 순찰자가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남기고 그것을 들풀 가운데 두라. 이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신 것은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일곱 해를 지낼 것이고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긴 것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라고 해석한다.

12달이 지난 후에 느부갓네살이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냈다고 하자 하늘에서 소리가 들린다.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다니엘의 꿈 해석처럼 7년을 미친 사람처럼 지내다 기한이 차매 다시 느부갓네살에게 총명이 돌아왔다. 이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한다.

 

 

<해석 및 적용>

느부갓네살이 교만하게 바벨론 왕국을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였다고 말하였을 때 느부갓네살은 왕위에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으며 밖에서 이슬을 맞으며 잠을 자고, 머리털은 독수리 털처럼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다. 한마디로 미친 거지의 행색이 되었다. 그리고 때가 차서 총명이 돌아왔을 때 그는 고백한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도다. 그는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능히 낮추시기 때문이다.

 

교만하면 낮아진다. 내가 이뤘다고 생각하고 자랑하면 이룬 모든 것은 허물어지고 사라진다. 그러나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면 높아진다. 강해진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자신이 약할 때 그때가 바로 강한 때라고 고백한 것이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내가 약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셨고,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졌다.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았지만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아버지의 도움을 구할 때 길이 열리고 하나하나 성취되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임을 잊지 말자.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지만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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