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다니엘

다니엘 5장 17~31절 묵상 (2021년 9월 30일)

호치민정보통 2021. 10.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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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니엘 517~31

레마: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5:23)

 

<본문 관찰>

벽에 쓰인 글자를 해석하라고 다니엘을 부른 벨사살 왕에게 다니엘이 말한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께서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는데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왁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왕위를 폐하고 사람에게 쫓겨나서 짐승처럼 7년을 살게 하시어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셨나이다. 벨사살 왕이여 당신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성전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우상에게는 경배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므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기록된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해석하면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여 왕의 나라가 메대 사람과 바사 사람에게 나뉘리라는 뜻이니이다. 벨사살이 다니엘을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았다. 그리고 그날 밤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다.

 

 

<해석 및 적용>

느부갓네살 왕도 벨사살 왕도 교만하여 멸망하였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루터기를 남겨두어서 7년 후 다시 왕위에 올랐지만 벨사살은 그날 밤에 바로 죽임을 당했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칭송하고 경배하는 일이 있었다.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무불에 던진 후에도, 다니엘의 해석을 들은 후에도 그는 하나님을 경배했다. 그러나 벨사살은 그러한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교만한 모습이 나오지 않는 것을 간절히 원하지만 때로는 느부갓네살이나 벨사살처럼 내가 잘나서 이루었다고 하는 행동이나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내가 잘해서 그랬다는 인정을 받고자 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의 결과는 멸망이지만 아직 이렇게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나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부지런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자. 이러한 것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교만한 마음을 품어도 그날 밤에 죽이지 아니하시고 7년 후 다시 왕위에 오르게 하는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마음을 주신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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