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9장 1~19절 묵상 (2021년 10월 7일)
본문: 다니엘 9장 1~19절
레마: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 내가 금식하며 ~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단9:2~3)
<본문 관찰>
다니엘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알려 주신 연수,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70년 만에 그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깨닫자 금식하며 기도한다. 우리가 범죄하고 주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여 각국으로 내쫓겨 이런 수치를 당하고 저주를 받았지만, 주께서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해석 및 적용>
다니엘은 비록 자신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패역하여 주님께서 주신 땅에서 내쫓겨 각지로 흩어져 수치를 당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기한, 그 연수를 정해놓으셨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기도한다. 주의 긍휼을 의지하며 지체하지 마시고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춰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니 그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반드시 성취된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그 약속이 성취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금식하며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고, 또한 그렇게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 일의 성취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오늘 다니엘을 통하여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실 것에 대한 확신이 생기거나 응답의 징조가 보이면 되었다고 기도를 쉬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성취되기까지 기도해야 한다.
멈추지 말고 기도하자. 쉬지 말고 기도하자.
작정기도가 끝나면 바로 이어서 기도를 하지 않고 얼마간 쉬었다가 다시 기도하는데,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텀이 길었다. 바로 이어서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