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요엘

요엘 3장 묵상 (2021년 11월 5일)

호치민정보통 2021. 12.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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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엘 3

레마: “내가 전에는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3:21)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혀 간 자들을 돌아오게 하실 그때 만국을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모든 나라에 전쟁을 준비하라고 선포한다. 쟁기로 칼을 만들고 낫으로 창을 만들어서 모든 나라에 서둘러 여호사밧 골짜기로 오라고 한다. 거기에서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를 심판하시겠다 말씀한다. 그리고 유다에게는 새로운 생활을 약속하신다. 심판의 날이 되면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리고 언덕에 젖이 흘러넘칠 것이며 개울마다 물이 흐르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를 적실 것이지만 애굽은 황무지가 되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팔아서 먼 나라로 가게 했고, 은과 금을 빼앗고 보물을 자신들의 신전으로 가져간 이방 나라들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모아 거기에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한다.

전에는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에 핍박을 받고 피흘림을 당하여도 갚아주지 아니하셨지만 이제는 갚아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유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시온에 거하지 않았을 때는 이스라엘이 피흘림을 당하여도 갚아주지 않으셨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시온에 거하시느냐 거하시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느냐 거하시지 않느냐가 너무나 중요하다. 내 삶의 결정권의 자리, 내 보좌에 하나님께서 앉아계시느냐 아니면 내가 앉아있느냐가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인다.

내 삶을 내가 결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에 관여하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이끌어가시도록 모든 결정권을 주님께 내어드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고 피흘림을 당하면 갚아주신다.

 

아버지께서 시온에 거하실 수 있도록 내 보좌에서 나는 내려와야 한다. 내 정욕을 따라 살지 않도록, 내가 내 모든 삶을 결정하지 않고 매순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택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결정권을 내어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치하셔야 한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를 통치하시는 보좌에 앉으셔서 언제나 내 결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오늘 하루도 풍성히 내려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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