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2장 묵상 (2021년 11월 8일)
본문: 아모스 2장
레마: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암2:14)
<본문 관찰>
모압의 심판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유다 역시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였기에 유다에 불을 보내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도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가난한 자, 힘없는 자를 이용하고 핍박하며 우상을 숭배하였기에 곡식 단을 가득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그렇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누르실 것을 말씀하신다.
<해석 및 적용>
이스라엘이 차지하고 있는 가나안 땅. 예전에는 아모리 사람들이 살았던 땅이다. 아모리 사람들은 키가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셔서 약하게 만드셨다. 그리고 이스라엘로하여금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들처럼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니 심판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이스라엘을 누르리니 빨리 달음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고,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벌거벗고 도망갈 것을 말씀하신다.
아무리 발이 빠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활을 잘 쏘고, 말을 잘 타는 용사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도망할 수 없고 자기 힘을 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가능한 것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교만하거나 그것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누르시면 그 힘을 낼 수 없다.
내 힘을 자랑하지 말자. 내 힘을 의지하지 말자.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고 교만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누르시면 그 힘은 무용지물이다. 그 힘을 낼 수 없다.
오늘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 나의 아버지만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