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하박국

하박국 1장 묵상 (2021년 12월 6일)

호치민정보통 2021. 12.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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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박국 1

레마: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1:7)

 

<본문 관찰>

하박국이 여호와께 호소한다. 어찌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며 외쳐도 구원하지 아니하시는지, 어찌 죄악과 패역을 보게 하시며 겁탈과 강포를 당하는지 여호와께 호소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군대는 강하고 사납기 그지없다. 그들은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사람을 사로잡고 왕과 방백을 멸시하고 조롱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다.

하박국이 다시 여호와께 호소한다. 여호와께서 갈대아 군대, 바벨론을 이스라엘을 심판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경계하기 위하여 세우셨는데 어찌 저 악한 바벨론의 죄악은 잠잠히 지켜보시냐고 호소한다. 어찌 자신들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냐며 호소한다. 바벨론이 계속해서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물으며 이스라엘을 위해 호소한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경계하기 위하여 세우신 바벨론. 그러나 이들은 사납고 무자비하며 강포와 패역을 일삼는 족속이다. 이들은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표범보다 빠른 군마, 저녁 이리보다 사나운 마병, 사납고 성급하며 전투에 숙달된 자신들의 강함이 이들에게 당당함과 위엄을 주고 있다.

 

나의 당당함과 위엄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나의 당당함과 위엄은 오직 여호와에게서 나온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의 아버지이시기에 나는 당당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하여 나의 죄가 깨끗이 씻어졌기에 나는 당당하다. 성령 하나님께서 늘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시고 교통하시기에 나는 이 땅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물질이나 건강이나 지식이나 인맥이 나를 당당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위엄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올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위엄은 교만이 아닌 겸손으로 드러난다. 내가 지닌 것으로 당당함을 삼지 않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당당해졌기에 나는 높아질 수 없고 겸손히 주님을 높이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있다.

 

나의 당당함과 위엄의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오늘도 의지하고 바라보며 그분만을 앙망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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