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장 묵상 (2021년 12월 13일)
본문: 학개 1장
레마: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학1:2)
<본문 관찰>
다리오 왕 제2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를 통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임한다. 이 백성이 말하기를 아직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성전이 황폐되었거늘 너희가 멋진 집에서 사는 것이 옳으냐? 너희의 행위를 살펴보라. 너희가 심기는 많이 심었으나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셔도 여전히 목마르며 옷을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돈을 벌어도 구멍난 주머니에 넣은 것처럼 모두 잃어버리고 만다. 이것은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러면 내가 그 성전으로 인해 기뻐하고 영광을 받겠다고 말씀하신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의 전 공사를 시작하게 하셨다.
<해석 및 적용>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자신들의 집을 건축하고 자신들의 주변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하여 자신의 멋진 집을 짓고 자신의 창고를 채우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지 않았기에 많이 뿌려도 수확이 적고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마셔도 흡족하지 않고 입어도 따뜻하지 않고 돈은 줄줄 새고, 많은 것을 바라지만 이루는 것은 적고 집에 쌓아놔도 날아 가버렸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하는데, 자신의 것을 우선하니 이런 결과물을 얻게 된 것이다.
무엇이 우선해야 하는가?
지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 시기인가?
아직 내 형편이, 내 사정이 안정되지 않았으니 내 것을 우선하여 챙겨야 하는 시기인가?
먼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해야 하는 시기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하는 시기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