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스가랴

스가랴 11장 묵상 (2021년 12월 27일)

호치민정보통 2022. 1. 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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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가랴 11

레마: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11:12)

 

<본문 관찰>

레바논의 백향목과 잣나무,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에게 곡하라고 하신다. 그 무성한 나무들이 쓰러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목자에게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고 하셨다. 은총과 연합이라는 이름의 두 목자를 보냈다. 그러나 양들이 목자를 싫어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은총이라는 막대기를 꺾으셨고 백성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셨다. 이제 너희의 목자 노릇을 하지 않겠으니 너희가 나에게 삯을 주고 싶으면 주라고 하자 은 30개를 달아서 품삯으로 준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토기장이에게 던지시고 연합이라는 둘째 막대기를 꺾으신다.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의리를 끊으려 함이다.

 

<해석 및 적용>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품삯을 은 30개 정도로 여겼다. 이는 노예 한 명의 몸값이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져버리셨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얼마나 감사한 마음, 그 은혜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종 한 명의 몸값인 은 30개 정도로 여기는 적은 없는지 늘 돌아보아야 한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내리는 만나에 처음에는 감사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불평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매일 주시는 은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어제 주셨던 은혜 오늘도 주실 것이기에, 매일매일 내려주시기에 가볍게 여기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지닌 은혜이기에 그 가격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실감이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서 그 가격을 쓴다 해도 다 쓰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소홀히, 당연히 여기지 말고 내 생명보다 더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오늘도 주시는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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