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4장 묵상 (2021년 12월 30일)
본문: 스가랴 14장
레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슥14:3)
<본문 관찰>
여호와의 날이 이르면 이방 나라를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재물이 약탈되고 백성들은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때 여호와께서 나가사 이방 나라를 치시고 예루살렘 앞 감란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란 산은 동서가 갈라져 큰 골짜기가 되고,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설 것이라고 하신다.
예루살렘을 친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실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자들 중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하신다.
<해석 및 적용>
여호와의 날! 그날은 두렵고 떨리는 날이요, 기쁨과 소망의 날이다.
여호와의 날에 예루살렘은 이방 나라와 싸워 약탈당하고 사로잡히고 욕을 당하였지만, 바로 이날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임하셔서 이방 나라를 치시고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솟아나게 하신다. 그렇기에 여호와의 날은 심판과 구원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르기 전, 먼저 감람산이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겨지는 일이 일어났다. 생수가 흐르기 위해서는 먼저 골짜기가 생성되어야 했다.
나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 전에 어렵고 험한 일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그것이 맞는 일이다. 이것을 이상히 여길 이유가 없다.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