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장 34~46절 묵상 (2022년 1월 5일)
본문: 신명기 1장 34~46절
레마: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신1:36)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정탐꾼들의 보고에 노하셨다. 아무도 여호와께서 주시기로 한 땅을 보지 못하고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 그 땅을 보고 밟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녀들도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라고 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간다. 아모리 족속이 마주 나와 치니 호르마까지 도망하여 여호와 앞에서 통곡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다.
<해석 및 적용>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여호와를 향하여 원망과 불평을 쏟았던 악한 세대들은 한 명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온전히 순종한 갈렙만 그 땅을 보고 밟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한 땅을 볼 자, 그것을 취할 자는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자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들을 내가 보고 취할 수 있는 길은 여호와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그분에게 순종하는 것뿐이다.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해야 보고 밟을 수 있다.
순종이란 신뢰다. 신뢰할 때 온전히 순종할 수 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능히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의 백성들을 물리치고 자신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실 수 있는 분으로 신뢰했기에 하나님께서 가라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신뢰하지 못했기에 가서 차지하라는 명령에 아낙 사람은 크고 장대하고 그 성곽은 높고 튼튼하다고 말하여 순종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신뢰할만한 분이시다. 아직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다. 그렇기에 아버지의 말씀에 당연히 기쁨으로 따라야 한다.
나는 창조주,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임을 신뢰하자. 자녀인 나를 아버지께서 안으셔서 인도하심을 신뢰하자. 나를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참 목자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며 오직 그분의 음성만을 따르자. 기쁨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