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장 14~22절 묵상 (2022년 3월 19일)
본문: 요한계시록 3장 14~22절
레마: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3:17)
<본문 관찰>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신다.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것을 책망하시고 부자라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었고 벌거벗었다고 말씀한다.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주님께서는 그에게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주님과 더불어 먹으리라고 하신다. 이기는 자에게는 보좌에 앉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도 사데 교회의 사자처럼 칭찬은 없고 책망만 듣는다. 뜨뜻미지근한 신앙과 함께 자신이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을 책망하신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는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전도하고 열심히 설교하고 가르쳤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풍성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환경과 자신의 열심으로 맺은 결과물을 보면서 안정감과 부요함을 느꼈기에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는다.
나는 무엇을 보면서 안정감과 부유함을 느끼는가? 내가 이루어 놓은 성과물, 재정을 보면서 안정과 만족을 느낀다면 그것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처럼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었고 벌거벗은 상태인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언약으로 기쁨과 만족을 느껴야 한다. 연단된 믿음과 거룩과 성결한 삶이 나를 부요하게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아버지!
저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었으며 벌거벗었나이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께서 시련의 과정을 통과하게 하실 때 단련되어 정금과 같이 나아가게 해주옵소서. 환난과 시련이 고생으로 끝나지 않고 정결하게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아버지, 은혜를 주옵소서. 아버지께서는 저를 사랑하시기에 책망하여 징계한다고 19절에서 말씀하셨사오니, 열심을 내고 회개하여 그 징계가 고생이 아닌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간이 되게 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