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장 18~43절 묵상 (2022년 5월 31일)
본문: 누가복음 18장 18~43절
레마: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눅18:27)
<본문 관찰>
어떤 관리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묻는다.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라고 하자 계명은 어렸을 때부터 지켰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이 사람이 부자인 고로 심히 근심하는 것을 본 예수님께서 재물이 있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돌아가시고 다시 사흘 만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 맹인이 구걸하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면서 크게 소리 지른다. 예수님께서 그를 고치시니 백성이 보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해석 및 적용>
재물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때로는 이것에 휘둘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거스르기도 한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의 부자도 재물이 많으므로 심히 근심했다.
나 역시 쥐꼬리만큼도 없는 재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할 때가 많다.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고 한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것을 아까워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나의 삶은 늘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삶이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기에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도 나에게 은혜를 주시는 아버지를 바라본다. 내 힘으로는 이 재물을 놓을 수 없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용할 수 없지만,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기에 할 수 있다.
하실 수 있는 아버지만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