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0장 1~18절 묵상 (2022년 6월 3일)

호치민정보통 2022. 7. 6. 13:11
300x250

본문: 누가복음 201~18

레마: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20:10)

 

<본문 관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말하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묻는다. 대답하면 예수님께서도 답하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백성이 두려워 그들은 대답하지 않는다. 예수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포도원의 농부 비유를 말씀하신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에게 세를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때가 되어 포도원 소출을 받으려고 종을 농부에게 보내었더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그냥 보냈다. 다른 종을 보내도 마찬가지여서 주인의 아들을 보냈다. 농부들이 주인의 아들을 보고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 것으로 만들자 하고 주인의 아들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다.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주리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을 보시며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신다.

 

<해석 및 적용>

때가 되면 주님께서는 나에게 종을 보내신다. 그래서 소출의 일부를 바치라고 하신다. 포도원을 만들고 보통 3년 정도가 지나면 포도나무에서 열매를 얻기 시작하기에 주인은 포도나무에서 소출을 거둘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종을 보냈다.

 

나도 이제는 열매를 내야 할 시기이다. 주님께서 종을 보내실 때 소출의 일부를 바쳐야 한다. 그런데 소출을 바치라고 보낸 종들을 때리고 그냥 보내면 안 된다. 구제하라고 보낸 종을 그냥 빈손으로 돌려보내고, 화평의 열매를 걷기 위해 보낸 종들을 무시하고 왜 저렇게 분란만 일으키냐며 때리고 판단하고 정죄하기만 하고 능욕하고 보내면 안 된다. 그런데 나는 열매를 드리지 못하고 보낸 종들을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낸다.

 

아버지!

이런 저를 긍휼이 여겨 주옵소서. 전부도 아니고 일부를 얻으시려고 종을 보내시는데, 이들을 귀히 여기고 거저 보내지 않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