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장 묵상 (2022년 6월 18일)
본문: 에스라 1장
레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에1:1)
<본문 관찰>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다. 고레스가 조서를 내려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한다.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성전을 건축하고자 간다. 그리고 사면 사람들이 각양의 것으로 돕고 예물을 드린다. 고레스 왕도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산당에 두었던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 주었다. 금, 은 그릇 오천사백 개와 사로잡혔던 백성들을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세스바살이 데리고 간다.
<해석 및 적용>
바사 왕 고레스가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고, 예루살렘에서 빼앗아 온 성전 기물들을 내어주어, 포로로 잡아 온 백성을 돌려보낸 것은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기 때문이다. 유다와 베냐민과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일어선 것도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마음에 감동을 주신 것은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때로 7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그 말씀을 믿고 신뢰하고 살아가면 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신 모든 말씀은 불안과 염려에 대한 것이 아니다. 평안과 안전과 희망에 관한 것이다.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이루신다. 나는 아버지만 붙들면 된다. 아버지만 바라보면 된다. 아버지만 신뢰하며 아버지께만 잘 보이면 된다. 고레스에게 잘 보이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고레스를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이루시는 아버지를 신뢰하며 오늘도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평안과 기쁨 가운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