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7장 묵상 (2022년 6월 25일)
본문: 에스라 7장
레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스7:10)
<본문 관찰>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왔다. 에스라는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다.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내린 초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 백성 중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에스라와 함께 갈지어다. 왕과 자문관들이 여호와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또 네가 얻을 모든 은금을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을 사서 예루살렘 네 하나님의 성전 제단에 드리고 나머지는 너와 너의 형제가 좋게 여기는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쓰라. 그 외에도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는 에스라가 요구하는 것은 은 백 달란트, 밀 백 고르, 포도주 백 밧, 기름 백 밧까지는 내어주고 소금은 정량없이 내어주라.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받는 것이 옳지 않다.
<해석 및 적용>
학자 에스라는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 말씀을 준행하며, 준행한 그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에스라였다.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는 일에 얼마나 열심이었으면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를 향해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자 겸 제사장이라고 말을 했겠는가. 에스라는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말씀을 준행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그것을 혼자만 알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민족 모두가 그렇게 살도록 가르치는 것에 힘을 다했다.
나도 이렇게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의무감으로 성경을 읽어서는 안 된다. 분량을 해치우기 위해 읽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자세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머리만 큰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으면 그 말씀을 준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나는 말씀을 준행하지 않고 아이들에게만 지키라고 하면 안 된다. 내가 지키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아버지!
에스라처럼 저도 말씀을 준행하며 그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되게 해주옵소서. 나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강요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옵소서. 머리뿐만 아니라 행하는 팔과 다리도 튼튼한 자가 되게 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