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열왕기하

열왕기하 11장 묵상 (2022년 7월 15일)

호치민정보통 2022. 7. 26. 09:19
300x250

본문: 열왕기하 11

레마: “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왕하11:3)

 

<본문 관찰>

예후가 아하시야와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죽였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왕의 자손을 모두 죽였다. 그러나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침실에 숨겨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였다. 요아스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6년을 숨어 지내는 동안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다.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요아스에게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는다. 여호야다가 요아스 왕과 백성에게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워 바알을 섬기던 것을 정리하게 하고 여호와의 성전을 수직하게 하였다. 요아스가 왕이 될 때 나이가 7세였다.

 

<해석 및 적용>

오늘 본문에 두 여인이 등장한다. 아달랴와 여호세바이다. 아달랴는 아합과 이세벨의 딸로서 남유다로 시집왔다. 예후가 아합 집안의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 자신의 친정집이 몰락하자 자신도 다윗 왕가의 핏줄을 모조리 죽이고 여왕이 되어 유다를 다스리며 복수를 꿈꿨을 것이다.

또 한 여인은 여호세바이다. 여호세바는 아하시야의 이복누이로서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였다. 여호세바는 성전에서 6년을 숨어지내며 조카 요아스를 아달랴의 눈을 피해 숨겨서 키웠다.

이 두 여인의 결말은 완전히 반대다. 아달랴는 권력을 휘두르며 왕으로서 유다를 통치했고, 여호세바는 그의 눈을 피해 성전에 숨어지내는 신세였지만 권력을 휘두르던 아달랴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고 힘없이 숨어지내던 여호세바는 6년의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 하나님께서 높여주셨다.

 

아달랴의 눈을 피해 성전에 숨어지내는 여호세바의 삶이 복된 삶이다. 비록 아달랴의 눈치를 보며 힘없이 숨죽이며 있었지만 여호와의 성전에서 보내는 삶이 더 값진 삶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아달랴보다 여호와의 성전에서 지내는 여호세바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여호와의 성전에서 사는 삶! 이것이 내 삶이 되어야 한다. 내가 있는 곳이 성전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아버지와 기도하며 아버지와 교제하는 아버지의 성전에서 살아가는 하루가 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