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3장 묵상 (2022년 7월 18일)
본문: 열왕기하 13장
레마: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셨으니”(왕하13:4)
<본문 관찰>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17년간 다스린다. 여호아하스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노하사 아람 왕 하사엘과 그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기신다. 아람의 학대로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를 들으셔서 구원자를 이스라엘에 주신다. 이스라엘이 아람의 손에서 벗어났으나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사마리아에 아세라 목상을 그냥 두었다.
여호아하스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요아스가 이스라엘을 16년간 다스린다. 요아스도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않고 그 가운데 행하였다.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요아스가 병문안을 왔다. 엘리사가 요아스에게 활과 화살을 가져와 동쪽 창을 열고 화살을 쏘라고 한다. 또 화살을 집어 땅을 치라고 하니 요아스가 세 번 땅을 친다. 엘리사가 노하여 대여섯 번을 쳤으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하지만 왕이 세 번만 아람을 치리이다 하였다.
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다. 모압 도적 떼를 만난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도적 떼를 보고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던졌더니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났다.
요아스가 엘리사의 말대로 아람 왕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이스라엘 성읍들을 회복하였다.
<해석 및 적용>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하고 계속 그 길을 걷는 이스라엘. 한두 명이 아니고 대부분의 이스라엘 왕이 그 죄악을 따랐다. 그럼에도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면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해주셨다. 지긋지긋하게 말을 안 듣는 이스라엘이지만 간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기도하면 아버지께서는 들어주신다. 내가 아버지 앞에서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아버지를 찾고 아버지께 간구하면 나의 간구에 아버지는 응답하신다. 문제는 기도를 안 하는 것이 문제지 기도하면 아버지께서는 내가 죄악 중에 거하며 아무런 자격이 없어도 나의 기도에 응답해주신다.
오늘도 간구하면 들으시는 아버지를 바라보고 아버지께 나의 모든 어려움을 간구하자. 기도하면 들어주시는데, 기도하지 않는 게으름을 부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