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3장 1~23절 묵상 (2022년 8월 2일)
본문: 열왕기하 23장 1~23절
레마: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왕하 23:15)
<본문 관찰>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 노소를 막론하고 모이게 한 후 요시야 왕이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무리 앞에서 읽는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을 말씀을 따르기로 한다.
요시야 왕이 모든 이방 신상을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고, 남창의 집을 헐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해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헐고 그 산당을 불살랐다.
요시야 왕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지킨다.
<해석 및 적용>
요시야 왕이 율법책을 발견한 후, 조상들과 자신들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겼기에 재앙을 받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방 예배, 이방 신상들을 제거한다. 바알, 아세라, 하늘의 일월성신, 산당, 몰록, 아스다롯, 밀곰, 여로보암이 세운 제단 등 유다 곳곳에 만연해 있던 이방의 잔재들을 헐고 불사른다.
오늘 본문에 요시야 왕이 없앤 우상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곳곳에 뿌리 깊이 박혀 있음을 본다. 마찬가지로 나 역시 삶 구석구석에 이렇게 수많은 우상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헐고 불사르고 빻아야 한다.
아버지!
내 안에 있는 물질의 우상, 명예의 우상 등등 곳곳에 있는 모든 우상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헐고 불사를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저는 유다 백성처럼 삶의 곳곳에 우상이 가득한 자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서 요시야 왕 때처럼 모든 이방 신상을 없애고 새롭게 되어 하나님 앞에서 유월절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