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2장 1~19절 묵상 (2022년 10월 24일)
본문: 역대하 32장 1~19절
레마: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대하32:1)
<본문 관찰>
히스기야가 유다 전역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여 그 반열에 따라 여호와를 섬기게 하고 율법에 기록된 대로 제사를 드리고 레위 사람들의 몫을 주기 위하여 헌금을 드리게 하는 등 히스기야가 충성스럽게 행하였다.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왔다.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를 쌓고 앗수르 군대가 물을 얻지 못하도록 수로를 막는다. 그리고 백성을 성문 광장 앞에 모으고 너희는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하며 백성을 안심시킨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외친다. 히스기야의 꾐에 속지 말라. 어떤 신도 나의 손에서 자기의 백성을 건져내지 못했다면서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비방한다.
<해석 및 적용>
산헤립이 쳐들어온 것은 히스기야가 충성된 일을 한 후였다. 하나님께 충성스럽게 행하고 난 후에는 갖은 복이 뒤따라와야 하는데 이렇게 적군이 쳐들어오는 일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유다 전역에서 우상을 제거하고 율법대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개혁하며 하나님을 찾고 한마음으로 행하여 충성했지만,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다.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며 아이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주신 재정을 충성스럽게 사용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더욱 복을 부어주셔서 계획하는 일이 술술 풀리고 어려움이 없이 형통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히스기야처럼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오히려 어려움이 오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님을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
이때 필요한 것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며 나를 반드시 도와주실 아버지 하나님을 바라보고 찾는 것이다. 좌절하고 낙심하고 다른 강성한 주변 왕국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을 찾고 그분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만약 히스기야가 하나님 대신 주변 왕들을 의지했다면 점령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였기에 구원을 받게 되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자.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어려움이 오면 낙심하지 말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자. 실망하지 말자. 끝까지 아버지를 신뢰하고 붙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