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2장 20~33절 묵상 (2022년 10월 25일)
본문: 역대하 32장 20~33절
레마: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대하32:31)
<본문 관찰>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하나님을 비방하며 백성을 괴롭게 하며 점령하려 하자 히스기야가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니 여호와께서 천사를 보내 앗수르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셨다. 이렇게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니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린다. 그리고 히스기야에게도 보물을 주니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여호와께 기도하여 그 생명이 연장되었다. 히스기야가 병이 낫고 교만하니 하나님의 진노가 내렸고 히스기야가 교만함을 뉘우치니 여호와의 진노가 내리지 아니하였다.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이 지극하였다. 재산을 둘 창고를 세우고 짐승을 기를 외양간을 세웠다.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다윗성 서쪽으로 끌어들였다.
히스기야가 죽어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지만 때로 우리의 심중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자 시험하시기도 하신다. 히스기야의 심중에 있는 것을 알고자 시험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내 심중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시험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르셔서가 아니다. 내 심중에 무엇이 있는지 나로하여금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내 심중에 무엇이 있는지 나는 모른다. 때로는 없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여전히 애지중지하고 있으면서도 버렸다고 착각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통해 내 마음의 상태를 나로 알게 하신다.
이번 물질의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 안에 여전히 믿음이 부족함을 보게 하셨다. 그럼에도 아버지께서는 나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나의 심중에 교만이 있음을 발견하면 즉시 회개하고 낮아지자. 나의 심중에 우상이 있음을 보게 하시면 즉시 아버지께 엎드리고 그것을 버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아버지께 구하자.
아버지!
제 심중에 있는 것을 보고 연약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나는 연약합니다. 그렇기에 위대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긍휼하신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도 아버지의 손에 붙들려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