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예레미야애가

예레미야애가 5장 묵상 (2022년 11월 22일)

호치민정보통 2023. 6.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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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레미야애가 5

레마: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5:4)

 

<본문 관찰>

예레미야는 여호와께 자신들이 당한 것과 치욕을 살펴봐달라고 기도한다. 자신들은 고아와 과부같이 되었고, 삶의 어려움에 기진하여 쉴 수 없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기도한다. 굶주림으로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어졌고 삶에 노래와 기쁨과 춤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자신들을 잊지 말고 오래 버리지 말아 달라고 기도한다. 우리가 주께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과 같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의 긍휼이 없는 신자의 삶! 그것은 아버지 없는 고아, 남편이 없는 과부의 삶과 같다. 값비싼 것을 제공해야 겨우 입에 풀칠할 것을 얻을 수 있다. 압제하는 자로 인해 기진맥진한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의 긍휼이 없으면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 아버지의 돌보시는 은혜가 없으면 은을 주고 물을 사서 마실 수밖에 없다.

 

나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내가 수고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게 하시니 감사하다. 은을 주고 물을 마시지 않고 물값을 주고 물을 마시게 하신 감사하다. 나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니 감사하다. 힘들 때 쉴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시니 감사하다. 죽기를 무릅쓰고 양식을 구하지 않게 하시니 감사하다. 늘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에 굶주리지 않고 피부가 퍼석하고 아궁이처럼 검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맷돌을 질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지 않을 체력을 주셔서 감사하다. 때로 절로 노래가 나오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받은 은혜와 긍휼을 세어보면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버지의 긍휼이 내 삶에 가득하기에 불평을 가질 수 없다.

 

오늘도 아버지의 긍휼을 구하며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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