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장 21~38절 묵상 (2022년 12월 30일)
본문: 누가복음 3장 21~38절
레마: “그 위는 예수요”(눅3:29)
<본문 관찰>
백성이 세례를 받을 때, 예수님께서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다.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임하고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소리가 났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 삼십 세쯤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하며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할 때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님께 강림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셨다. 이어서 소개되는 족보에는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과 같은 이름을 가진 조상도 나오고 예수님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조상도 나온다. 그러나 같은 이름이라고 해도 능력이 다르다. 29절에 나오는 예수의 이름에는 구원이 없다. 능력이 없다. 그러나 동정녀 마리아에게 태어나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그 예수의 이름에는 구원이 있고 능력이 있다.
선교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도 내 안에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없고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없다면 29절에 나오는 예수의 이름처럼 선교사라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아무런 능력이 없는 그런 자가 될 것이다. 내가 선교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아버지의 뜻을 좇아 살아가려고 하는가가 중요하다. 그래야 능력이 있고 복음이 전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아버지! 오늘 하루도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시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겸손하게 화내지 않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