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1~18절 묵상 (2023년 2월 3일)
본문: 요한복음 1장 1~18절
레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본문 관찰>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시며 함께 창조하셨다. 하나도 말씀이 없이는 된 것이 없다. 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는데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다. 빛이 어둠에 비췄지만, 어둠은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보낸 요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다. 그를 빛에 대하여 증언하라고 보내셨다. 요한은 빛이 아니라 빛을 증언하러 온 사람이다. 빛이 세상에 왔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고, 빛이 자기 땅에 왔지만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다.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셔서 만물을 창조하신 말씀이신 그분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다. 요한은 이것을 외쳐 증언하였다.
<해석 및 적용>
예수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권세는 힘이고 능력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믿기에 나에게 주어졌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가 나에게 있다. 아버지께서 주셨다. 이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한다. 어둠의 자식으로서 살았던 잔재를 다 털어내야 한다.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습관, 생각 등을 모두 걷어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런데도 어둠의 자식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말씀이신 그분이 이 땅에 오신 것을 누리지 못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나에게 권세가 있다.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아버지의 방식을 따라 살아갈 때 아버지께 은혜를 받을 권세가 있다. 나는 내 삶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길 권세가 있다. 나는 하나님께 구할 권세가 있다. 이것을 누리며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