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6장 22~59절 묵상 (2023년 2월 20일)

호치민정보통 2023. 6. 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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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622~59

레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6:37)

 

<본문 관찰>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본 무리가 예수님께서 바다 건너편으로 가신 것을 알고 예수님을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언제 여기오셨냐고 묻는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들이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하신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무리가 표적이 무엇이냐 물으며 조상들은 광야에서 모세를 통해 만나를 먹었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덕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이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굶주리지 않고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리라.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하니 무리가 요셉에게서 태어난 것을 아는데 하늘에서 내려왔다 한다며 수군거린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며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자는 죽었으나 내가 줄 떡은 먹고 죽지 않으리라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다. 자신의 살과 피를 사람들에게 먹고 마시게 하셨다. 그래서 먹은 자들이 영생을 얻게 하셨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무엇을 먹는 자인가?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자인데, 다른 것을 탐하고 다른 것을 먹고 있지 않은가? 생명의 떡을 먹는 일에는 소홀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을 먹고 마시기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과 재정을 쏟아붓고 있지 않은가? 예수님을 따라 바다를 건너온 무리는 떡과 물고기를 먹고 배부른 까닭에 예수님을 쫓아왔다. 그들과 나는 다른가? 생명의 떡을 먹기 위해 예수님을 따르는가, 떡과 물고기를 먹기 위해 따르는가? 이것을 날마다 돌아보자. 말과 행동이 같은지 늘 점검하자. 생각으로는 생명의 떡을 먹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행동이 그와 반대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생명의 떡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께 가는 것이다. 예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다. 예수님께 가면 예수님께서는 결코 내쫓지 않으신다. 내가 어떠한 상황에 있어도, 어떠한 사람이어도 주님은 보시지 않는다. 거부하지 않으신다. 예수님께 가기만 하면 먹이시고 마시게 하신다. 내쫓지 않으신다. 나를 내쫓지 않으시는 예수님께 더 다가가는 하루가 되자. 예수님! 제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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