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 1~24절 묵상 (2023년 2월 22일)
본문: 요한복음 7장 1~24절
레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요7:6)
<본문 관찰>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기에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지내신다. 초막절이 다가오자 형제들이 유대로 가라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먼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라고 하시며 예수님은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한다고 하신다.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예수님께서도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셨다. 그러나 은밀히 가셨다.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서 가르치신다. 유대인들은 배움이 없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란다. 예수님께서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라고 하신다. 안식일에 사람을 고친 것으로 인해 너희가 내게 노여워한다고 하시며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말씀하신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은 때를 아셨다. 올라가야 할 때, 기다려야 할 때를 아셨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야 하는 명절이 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가시는 것이 예수님의 때였다.
아버지! 저에게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책망해야 할 때와 감싸주어야 할 때를 알게 해주옵소서. 나서야 할 때와 뒤로 물러서야 할 때를 알게 해주옵소서. 맡겨야 할 때와 간절히 구해야 할 때를 알게 하옵소서.
아버지! 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가 되게 은혜를 주옵소서.
때를 알고 아버지께서 주시는 기회의 때를 놓치지 않고 붙잡는 자가 되자. 늘 준비되어 있는 자가 되도록 아버지께 시선을 고정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