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묵상 (2023년 4월 19일)
본문: 창세기 9장
레마: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창9:13)
<본문 관찰>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동물을 먹을 것으로 주신다. 그러나 고기를 피째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어서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신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어 포도주를 빚었다. 그리고 마시고 취하여 장막 안에서 벌거벗었다.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 형제들에게 알린다. 셈과 야벳은 옷을 가지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준다. 노아가 술이 깨어 이 사실을 알고 가나안을 저주하고 셈과 야벳을 축복한다. 노아는 홍수 후 350년을 더 살다가 959세에 죽었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노아와 무지개 언약을 맺으신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않을 것을 말씀하시는 것은 인간이 멸망할 정도로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멸망할 죄만 짓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기에 죄를 지을 때마다 심판하면 남아나질 않기에 하나님께서는 무지개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아버지께서 참겠다는 것이다. 인내해주시겠다는 것이다.
나도 매일 죄를 짓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심판하시지 않고 기회를 주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것은 나에게 어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나는 전적으로 무능한 자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끌어 가시기에 지금껏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도 나를 이끌어가시는 아버지를 기대하며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찬양하며 살아가자. 나에게 말씀하신 언약의 말씀을 암송하자. 성경 안에 있는 보화의 말씀,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신 보화를 암송하며 하나님을 예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