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창세기

창세기 17장 묵상 (2023년 4월 28일)

호치민정보통 2023. 6. 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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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17

레마: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17:8)

 

<본문 관찰>

아브람이 99세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그리고 아브람에게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며 아브람의 후손에게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시겠다고 언약을 맺으신다. 언약의 증표로 할례를 행하게 하신다. 모든 남자는 예외 없이 할례를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아브람의 이름은 아브라함으로 사래의 이름은 사라로 고쳐주신다. 사라에게는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이렇게 약속하셨지만 아브라함은 자신의 나이가 99세이기에 믿지 않는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이스마엘이나 잘 살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브라함과 사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후사를 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자녀의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고 말씀하신다.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이삭을 낳을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나누시고 올라가셨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할례를 행한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일부가 아닌 전부였다. 가나안 온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가나안 지역을 온전히 차지하지 못하고 일부만 차지했다. 그랬기에 항상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온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면 분명 그것을 차지할 능력도 주셨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온 지역을 차지하지 못하고 그들을 남겨둠으로 남겨진 자들이 가시와 채찍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원래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것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죄인의 약함 때문이다. 100% 하나님을 신뢰했다면 가나안 온 땅을 차지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100%가 아니었다. 자기 것이 남아 있었다. 자기의 생각, 자기의 판단이 있었기에 100% 신뢰를 하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 전적인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것을 찾지 않는다. 전적인 신뢰가 적군들을 완전히 몰아낸다. 그러나 나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조금만 어려움이 와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 100% 신뢰가 안 되기에 내 힘으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생각해보고 해보기도 한다. 그렇지만 온전한 신뢰가 없으면 일부분만 차지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은 온전한 것이다. 전체다. 그것을 차지하고 온전히 받아 누리기 위해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자. 내가 준비하고, 내가 갖춰야 할 일에 대해서는 게으르지 않아야 하겠지만 내 의욕이 앞서서 하나님보다 먼저 나가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믿고 신뢰하며 그 속도에 발맞추자. 너무 앞서지도 말고 너무 뒤떨어져서 걷지도 말자. 아버지 옆에서 아버지를 따라 걸어가는 삶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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