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0장 묵상 (2023년 6월 7일)
본문: 창세기 50장
레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창50:25)
<본문 관찰>
야곱이 조상의 품으로 돌아가자 요셉이 장사한다. 곡하는 기간이 끝나자 요셉이 바로에게 가나안 땅에 있는 묘실에 아버지 야곱을 묻고 돌아오게 해달라고 한다. 요셉이 어린아이들과 가축만 고센 땅에 남겨두고 가나안으로 간다.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갔다. 요셉이 야곱을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고 애굽으로 돌아왔다.
요셉의 형제들이 아버지가 죽었으므로 요셉이 보복할까 두려워한다. 그래서 아버지 야곱이 자신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고 했다고 요셉에게 말한다. 요셉이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고 한다. 당신들이 자신을 해하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 오늘날 이렇게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하게 했다고 말한다.
요셉이 애굽에 거주하며 110세를 살았고 형제들과 후손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후일 하나님께서 다시 약속의 땅으로 이르게 할 때 자신의 해골을 메고 올라가게끔 맹세하게 한다.
<해석 및 적용>
야곱을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장사하고, 요셉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 자신의 해골을 메고 가서 가나안 땅에 장사하게끔 맹세시킨다. 애굽은 잠시 머무는 땅이지 계속 거주할 땅이 아니다.
이 세상은 내가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은 따로 있다. 내가 영원히 거할 곳은 하나님 아버지의 품이고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이다. 이 땅, 이 세상이 아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간다. 이 땅의 없어질 것들을 소유하고자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다. 내가 모아두고 쌓아두고 소망을 두어야 할 곳은 천국이다. 나의 본향에 좀과 동록이 해하지 못하는 그곳에 소망을 두고 보물을 그곳에 쌓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