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10장 묵상 (2023년 6월 19일)

호치민정보통 2023. 7. 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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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애굽기 10

레마: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10:7)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라고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강하게 한 것은 표징을 보이기 위함이라고 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의 귀에 하나님께서 애굽에 행하신 일을 전하기 위함이고 여호와인 줄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메뚜기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을 말한다. 우박 재앙을 면한 모든 것이 메뚜기에게 먹힐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언제까지 이스라엘이 우리의 함정이 되게 하겠느냐? 우리가 망한 줄 알지 못하느냐고 말하자 바로가 모세에게 어린아이는 애굽에 두고 장정만 가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라고 한다. 모세가 바로에게서 쫓겨 나와 애굽 땅 위에 손을 내밀어 메뚜기가 올라오게 한다. 우박에 상하지 않은 모든 채소를 먹게 한다.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서 동풍이 메뚜기를 불러들이고 메뚜기가 온 땅을 덮고 푸른 모든 것을 먹어치웠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이 죽음이 떠나게 해달라고 한다. 모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여호와께서 강렬한 서풍을 불어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셨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신다.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3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고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다. 바로가 모세를 불러 양과 소는 남기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제사드리라고 한다. 하지만 모세는 제사에 쓸 번제물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바로가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모세에게 다시는 얼굴을 보이지 말라고 한다.

 

<해석 및 적용>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말한다.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마음을 완강하게 한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함정이요 망하게 된 요인이 되었다. 그 정도 재앙을 당했으면 알 때도 되었는데 이스라엘을 억압했기에 망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을 선대했던 자들에게는 복이 임했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하고 갈취하고 괴롭혔던 자들에게는 화가 임했다. 그런 자들에게는 이스라엘이 함정이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를 잘 대해야 한다. 불화나 다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것이 나에게 함정이 된다. 마치 아브라함처럼,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저주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과 서로 축복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를 넘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사람에게도 그렇게 대해야 한다. 내가 힘이 있다고, 내가 우위에 있다고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고 이용해먹으려고 하면 언젠가 그것이 나에게 함정이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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