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29~51절 묵상 (2023년 6월 22일)
본문: 출애굽기 12장 29~51절
레마: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출12:41)
<본문 관찰>
밤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을 치시니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다. 그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가축도 다 몰고 가라고 한다.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으로 인해 자신들이 다 죽은 자가 되었다고 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에서 나가기를 재촉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그들이 구하는 대로 애굽 사람이 준다.
이스라엘 백성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이르렀다.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었다. 그들과 함께 수많은 잡족과 가축이 함께 하였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다.
여호와께서 유월절 규례를 말씀하신다. 이방 사람은 유월절 제물을 먹지 못할 것이나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수 있다고 하신다. 유월절 고기는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라고 하신다.
<해석 및 적용>
열 번째 장자의 재앙으로 이스라엘은 애굽을 나오게 되었다.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이 지난 후에 애굽을 나오는데,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이제 애굽 땅을 나와 가나안 땅으로 가는 여정은 군사로 살아가야 함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는 430년의 애굽 생활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을 그대로 들어서 가나안 땅으로 옮기지 않으셨다.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통과하고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이것은 군사의 삶을 광야에서 살아가게 됨을 말한다.
구원 이후의 삶은 군사의 삶이다. 죄와 세상과 싸워야 하는 군사가 나의 모습이다. 이 땅은 영적 전쟁터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 눈에 드러나는 전쟁이 없다고 싸움의 자세, 싸움의 무장을 포기한다면 늘 패배하는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칭한 것을 기억하며 죄악의 세상에서 구원받은 내가 여호와의 군대로, 여호와의 군사로서 제대로 싸우며 승리할 수 있도록 늘 영적인 무장을 게으르게 하지 말자. 오늘도 말씀으로 무장하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무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