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18장 묵상 (2023년 6월 29일)

호치민정보통 2023. 7.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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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애굽기 18

레마: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18:18)

 

<본문 관찰>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일을 듣고 딸 십보라와 손자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데리고 광야에 있는 모세에게로 왔다. 모세가 장인을 맞아 절하고 입 맞추고 그간의 일을 이야기한다. 이드로가 여호와를 찬송한다.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는 광경을 이드로가 보고 모세에게 충고한다. 이렇게 하면 백성도 기다리다 지치고 모세도 힘드니 백성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또 백성 가운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를 미워하는 자를 살펴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이 백성들의 작은 일을 재판하게 하고 큰일은 모세에게 가져와 재판하게 하라고 말한다. 모세가 장인의 말대로 행한다.

 

<해석 및 적용>

모세 혼자서 온 이스라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재판할 수 없다. 그래서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조언한다. 백성에게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치고 지도자를 세워 재판하게 한다. 그리고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큰 사건들만 모세에게 가지고 와서 재판하면 백성도 모세도 피곤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게 했다.

 

나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고 하면 필경 기력이 쇠하여 소진될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내가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맡기면 하나님께서 감당하게 해주실 것인데, 맡기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때와 하나님의 때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안다면 어렵지 않게 맡길 수 있는데 그것이 어렵다. 내가 원하는 때에 이루려고 하니 모든 것을 내가 하려고 한다. 기다리지 못한다.

 

아버지! 저는 능력이 없는 자입니다. 제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혼자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어리석음을 변화시켜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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