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장 묵상 (2023년 7월 1일)
본문: 출애굽기 20장
레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20:8)
<본문 관찰>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신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이웃에게 거짓 증거하지 말라.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이렇게 십계명을 주셨다.
백성들은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보고 두려워 떤다.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은이나 금으로 하나님의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하신다. 하나님의 제단을 쌓을 때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고 하신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셨다. 일 계명에서 사 계명까지는 하나님에 관한 것이고 오 계명에서 십 계명까지는 이웃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네 번째 계명으로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셨고 일곱째 날에 쉬셨음을 기억하고 이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신명기 5장에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을 때, 주 너의 하나님이 강한 손과 편 팔로 너희를 거기에서 이끌어 내었으므로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셨다 한다. 이렇게 안식일에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쉬었다는 것과 죄악 세상에서 나를 구원하신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면서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단순히 주일날 예배드리고 쉬는 것만으로 안식일을 지켰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10절에서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 종과 가축, 객까지도 안식일을 지키게 하셨다. 이것은 사회적 약자들도 안식일을 지킬 수 있도록 돌보라는 것이다. 약자를 도와주며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함을 말씀하신다. 이사야 1장 13~17절에서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스스로 깨끗하게 하며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것들을 기억하며 안식일을 지키자. 그냥 예배만 드렸다고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내일 주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자.